중국 현지 매체 후리엔마이보에 따르면 숑안시 정부가 DCEP 시범 초청회를 개최함으로써 숑안에서 주로 스타벅스, 맥도날드, 서브웨이등의 업체에서 DCEP 사용을 시범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쑤저우 행정직 직원의 교통보조금 지급으로 시범 사용하는 것과 달리 숑안의 DCEP 시범 사용은 먼저 요식업과 소매업 영역에서 시작한다.
중국의 모든 국유 은행과 중국의 가장 유명한 테크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의 구현을 배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중국 최대 은행 중 한곳의 백서에 따르면 블록체인이 무역 결제, 공급망 관리, 금융 및 기타 금융 서비스 부문에 사용되고 있다.
72개의 금융 서비스 회사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에 등록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최근 중국이 블록체인 선도국이 되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이 보여지고 있으며, 추후 미국과의 대결양상, 혹은 전세계 각 국가들의 디지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접전이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국 인민은행에서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 실체가 처음으로 이달 공개되면서 관련주가 급등하는 현상을 보여주었다. 20일 중국 현지 언론들은 5월부터 쑤저우시 공무원과 구단위 공공기관 직원에게 지급하는 교통 보조금의 50%를 디지털 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라며, 4월중에 테스트를 완료하고,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디지털 화폐를 전면 활용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조만간 선전, 슝안, 청두시에서도 디지털 화폐의 시범 사용을 시작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아직 정부 차원의 디지털 화폐 움직임은 보이지 않지만, 페이스북이 리브라의 새로운 백서를 공개하며, 각국의 CBDC를 수용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 화폐가 미-중 패권 전쟁의 또 다른 전장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과 유럽중앙은행 역시 CBDC에 대한 의견을 부정적에서 긍정적인 시선으로 돌리며, 국영 디지털 화폐의 기술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비대면 거래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CBDC의 선두주자인 중국과 그 뒤를 잇는 수많은 국가들의 디지털화폐 전쟁이 어떻게 진행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오스를 예금하면 높은 이자를 지급한다고 약속했던 전자 지갑 '이오스 에코시스템'이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추정 피해 금액은 5200만 달러 한화 약 642억원에 달한다.
20일 비씨아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EOS 전자 지갑을 운영하던 이오스 에코시스템이 운영을 중단하고 잠적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9일에는 8만9000개에 달하는 EOS를 외부 지갑으로 전송하기도 했다. 이오스 에코시스템 지갑에 남아 있는 EOS는 500개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업비트와 빗썸의 원화마켓 상장에 관한 상승률이 극명하게 엇갈림으로써 많은 투자자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4월 22일 빗썸에 상장한 네스트리(EGG)의 경우 코인원 거래소에서 3월 18일 경 1원에서 지속적인 상승으로 빗썸 상장 직전 10~11원까지 오른 상태였다.
상장 직후 상승이 적을 것이라던 투자자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네스트리는 빗썸에서 최고가 19.9원 이었으며, 한동안40~50% 상승 구간에서 머물러 있기도 했다.
반면 최근 업비트 BTC 마켓에서 원화마켓으로 상장한 코인들의 경우 과거와는 다르게 폭발적인 상승률이 아닌, 비트마켓에서 순간적인 소폭 상승 이후, 매우 큰 하락을 보여줌으로써,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의 양대 산맥이라 불리우던 빗썸과 업비트 간의 힘싸움에서 최근 빗썸이 치고 나가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태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각자 회원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는 반면, 업비트의 경우 새로운 이벤트가 아닌 단순한 TOP 거래량 유저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의 예전 이벤트를 고수하고 있는 점에서, 많은 회원들이 업비트가 아닌 타 거래소로 이전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 비트코인 보고서
BTC는 2020 년 위험한 투기 자산에서 디지털 금으로의 전환을 실현할 것입니다
올해 비트코인이 위험천만한 투기 자산에서 암호화 시장의 골드 버전으로 전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우리는 본다.
S&P 500의 급속한 하락에 대한 위험 자산의 증가는 비트코인의 가격 기반을 확고히 하고 금과의 관계를 강화한다고 우리는 본다.
우리의 그래픽은 비트코인과 골드 점프가 2010년 이후 우리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52주간의 상관관계를 그리고 있다. 대부분의 주가 급상승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과 금과의 관계는 주식의 약 2배이다. 투기적 평가에서 금과 비슷한 가치의 저장 메커니즘으로 가는 비트코인의 성숙 과정은 계속되어야 한다.
비트 코인과 금이 전례없는 통화 부양책의 주요 수혜자가 될 것이며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한 시장 혼란으로부터 혜택을받을 것이라고 언급합니다. 동시에 비트 코인과 금의 상관 관계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으며, 올해까지 비트 코인은 위험한 투기 자산에서 암호 시장 버전의 금으로의 전환을 실현할 것입니다. 2020 년은 비트 코인이 디지털 골드가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이 보고서는 2020 년이 비트 코인을 금과 같은 준 통화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며 비트 코인이이 테스트를 통과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코박은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코박 블랙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회원은 별도 투자 설명회, 블랙 맴버십 카드, 퍼블릭 토큰 판매 예약 구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코박 측은 자산 5억원 이상, 혹은 연소득 1억원 이상을 증빙할 수 있는 전문 투자자 자격을 기준으로 블랙회원을 엄격히 심사한다고 밝혔다.
고박 운영사 더엠비엘컴퍼니 강연경 대표는 "코박은 국내 코인리스트(미국 최대 ICO 플랫폼)을 목표로 발전하고 있다"며 그동안 프로젝트에 대한 검열만을 진행했다면 이젠 좋은 투자자를 선별해야 건전한 투자 생태계가 만들어 질 것"이라 말했다.
2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는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국고보조금 지급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정부는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보조금을 블록체인 기반 전자화폐인 가상화폐 형태로 지급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향후 국고보조금 지급액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는데 반하여 전달 과정에서 중복 수급을 비록한 무자격자의 보조금 수급 등 시스템상 한계로 인해, 블록체인 기술이 이런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로 2019년 거래소들의 실적은 일제히 후퇴했다. 2019년 초 400만원 선이었던 비트코인 가격이 6월말 1600만원선으로 뛰면서 거래량이 급증했지만, 하반기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거래량이 급감한 탓이다. '빅2'라고 할 수 있는 업비트와 빗썸은 지난해 각각 422억원과 67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2018년과 비교해서는 그 규모가 각각 85%, 74% 급감했다.
하지만 거래소는 알짜 장사였다. 업비트와 빗썸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각각 30%와 46.8%를 기록했다.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들은 영업이익률이 평균 5.1%에 비한다면 매우 큰 차이라고 볼 수 있으며,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21.6%인것에 비하면 거래소의 수익률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정부가 현시점을 선진국과의 블록체인 기술 격차를 따라잡을 '골든타임'으로 판단하고 재정을 적극 투입하기로 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2차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 간 영상회의를 통해 블록체인 관련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구차관은 "블록체인 산업은 연평균 80% 이상 성장이 전망되는 분야로 해외 각국이 미래 유망 기술록 주목하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과 유럽 등 블록체인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크지 않아 지금이 추격을 위한 골든타임이며, 정부의 효율적인 지원으로 우리가 선점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의 백서 2.0이 공개됐다. 리브라 연합은 백서 2.0을 공개하면서 "규제당국, 규제은행, 행정부서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하겠다"며 "규제 허용 범위 내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리브라 연합은 "리브라의 최종 목표는 리브라를 활용한 결제 시스템이 각국의 통화 정책 및 규제를 준수하고, 금융 비용을 절감해 금융 인프라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KR의 벌집계좌(법인계좌) 운영이 당분간 유지될 예정이다. 바이낸스KR 운영사인 BXB가 우리은행을 상대로 제기한 법인계좌 거래정지조치 금지가처분 신청을 법원에서 받아들인 것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3월 BXB에 발급해준 법인계좌가 이달 초 출시된 바이낸스KR 이용자의 입출금 계좌로 사용된 것을 알게 된 후 , 법인계좌 거래 중단을 통보하고 지난 14일부터 입금을 막았다. 하지만 16일 법원 결정에 따라 17일 부터 해당 법인계좌를 정상화한 상태이며, 동시에 항고 여부를 검토중이다.
대검찰청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사기 대응을 위해 가상자산공개(ICO)와 프로젝트의 실체를 확인하는 방법 찾기에 나섰다. 17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검찰청 사이버수사관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다중 서민피해 범죄 가상화폐(가상자산)의 진정성 및 가치 확인 방법 연구'를 진행한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17년 7월부터 19년 5월까지 가상자산과 관련되 사기 피해 규모가 2조2238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대검찰청은 우선 가상자산 및 ICO 관련 투자사기, 유사수신, 기타 사기 등 범죄의 유형별로 사건 사례와 범죄 기법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렇게 파악된 내용을 기반으로 대검찰청은 가상자산 사건 실체 파악을 위해 필요한 조사 사항, 기준 항목 등을 마련하고 가산자산과 ICO의 경제적, 기술적 가치를 확인하는 방법도 연구한다. 가상자산과 ICO 사기에 대해 적용할 수 있는 법규 등도 분석할 방침이다. 대검찰청은 올해 연말까지 가상자산 실체 파악 방법을 만들고 내년부터 수사, 조사에 본격적으로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통신 대기업 화웨이가 최근 새로 출범한 중국 블록체인 위원회에 주요 참여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신부가 발표한 참여 회사의 명단을 보면 블록체인을 산업 전반에 활용하려는 중국 정부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화웨이를 비롯해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 핀테크 업체 텐센트와 앤트파이낸셜 징둥닷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시진핑 주석의 '블록체인 진흥' 발언 이후 산업 전반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시키려는 움직임을 빠르게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되며, 공신부는 디지털 자산 개발에 관해 중국이 이미 선두에 나섰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발행을 준비 중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화면이 유출됐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의 4대 국영은행 중 하나인 중국농업은행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모바일 CBDC 앱의 화면이 중국 SNS에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인민은행에서 CBDC 개발을 총괄하는 디지털화폐연구소는 유출된 사진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고 한다.
그러나 SCMP는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유출된 사진이 진짜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해당 앱은 결제-송금 등 알리바바의 알리페이, 텐센트의 위챗페이와 유사한 기본 기능을 갖추고 있다.
네트워크 보안성을 문제로 이용하지 못하는 전자투표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공직 선거에도 이용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는 15일 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진다. 현장 투표 진행과 함께 코로나19 방역도 병행해야 하는 만큼 이번 선거는 약 4000억원이 넘는 막대한 비용 지출이 예상된다. 현장투표가 아닌 전자투표로 선거를 치르면 비용이나 편의성 면에서 효율적일수 있으나 해킹이나 원격투표시 명의도용 등의 우려로 아직 공직선거에는 도입하지 못하고 있다.
블로코는 14일 '전자투표 도입 현황 및 블록체인 투표 활용방안'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 활용방안을 소개했다.
지금까지 유럽의 FC바르셀로나,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AS로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갈라타사라이, 웨스트햄 뿐만 아니라 남미의 클럽 아틀레티코 인데펜디엔테가 소시오스 닷컴에 합류했다. 소시오스닷검 앱을 운영하는 칠리즈 측은 2020년에는 더 많은 명문 구단 50곳과 파트너십을 맺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칠리즈의 설립자이자 CEO인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대표는 유럽의 팀들과 먼저 협력을 맺었지만 추후 한국 야구팀 축구팀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진출을 할것이다 라고 밝힌바 있다.
소시오스닷컴을 운영하는 칠리즈는 2020년 4월 15일에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만을 위한 자체 거래소인 '칠리즈 거래소'를 공식 출범 시킬 예정이다.
상당수의 파트너사들은 클레이튼 프로젝트 진행과 관련해 주요한 이슈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파트너사들에게 관련 내용을 상세하게 밝히지 않고 일방적으로 통보만하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A파트너사 관계자는 "변경된 계약 내용 전달에 있어서도 그라운드X는 메일로 계약서에 변경된 내용을 고지하고 양사가 합의한다는 내용에 동의를 물어, 파트너사들은 그에 대한 응답만 해서 회신했다"고 밝혔다.
B파트너사 관계자는 "파트너사와 그라운드X간 계약에 따르면 디앱사는 클레이튼 메인넷 출시 후 일정 기간 내에 디앱 서비르를 출시하도록 되어 있지만, '클레이'의 발행과 상장일정이 미뤄지면서 차질이 생겼고, 클립 출시 지연에 디앱 출시도 지연됐지만 이에 대해 그라운드X가 별다른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톡과 연동된 '클립' ID를 디앱 서비스 로그인 ID로 사용하려던 파트너사들은 모든 개발을 마치고도 서비스 런칭을 미루고 있다. 그라운드X가 발행하는 '클레이' 토큰을 활용해 게임을 개발한 B사, M사, N사 등은 클레이를 거래할 수 있는 '클립' 출시가 지연되면서 게임 출시 일정을 연기했다.
파트너사 관계자는 "사업 철수를 진지하게 고민 중인 파트너만 서너 군데는 된다. 파트너에서 이탈한 프로젝트도 있다. 사업 철수까진 아니더라도 인력 감축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모든 책임을 그라운드X 탓으로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지만 클립이 제때 나오지 않아 사업적 기회를 잃었다"고 한탄했다.